맛난 커피가 땡길때면 슬리퍼를 끌고서 찾아가는
우리동네 까페 'Me, Too'
다양한 메뉴에 저렴한 가격, 시럽을 많이 넣지 않아 맛이 더욱 진한 과일쥬스까지.
그리고 주택가에 자리하기에는 과분한 인테리어와 음악, 그리고 음악.
최근 며칠간 주인 형이 선곡한 음악은 Pat Metheny와 Antonio Carlos Jobim, 그리고 Sergio Mendes.
지난 겨울에는 Fourplay가 자주 흘러나왔더랬다.
음악이 딱 내 취향이다보니, 커피 맛은 두배.
초반에는 주변 환경과의 이질감으로 고전하는 듯 하더니,
요즘은 편안한 분위기에 손님 발길이 이어져 제법 성황중이다.
조용한 원룸촌에 필요한 것은,
24시간 김밥집 뿐만은 아닌 듯 하다.
2009. 05. 18
오랜만에 폰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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